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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닷컴이야기
군복무시절때 지겹도록 듣던 노래 '멸공의횃불' 이제 듣고 싶어도 들을 수가 없던 차에 우연히 인터넷 서핑중 찿게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에 정리를 하여 올려봅니다. 아래는 가사입니다. 멸공의횃불 1절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 으로 오늘을 산다. 폭탄의 불바다를 무릎 스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2절 조국의 푸른 바다 지키는 우리 젊음의 정열바쳐 오늘을 산다. 함포에 벼락불 쏘아 붙이며 겨례의 생명선에 내일을 걸고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3절 자유의 푸른 하늘 지키는 우리 충정과 투지로써 오늘을 산다. 번갯불 은빛날개 구름을 둟고 찬란한 사명감에 날개를 편다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
군복무시절 많이도 불렀던 군가 '전선을간다'를 아십니까? 이제는 추억속에 묻혀버린 그날들을 떠올려 보며 잠시나마 웃음지어 봅니다. 아래는 가사입니다. 전선을 간다 1절 높은산 깊은골 적막한 산하 눈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넋 숨져 - 간 그때그자리 상처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맺힌 눈동자 2절 푸른숲말은물 숨쉬는 산하 봄이 온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피 스며든 그때그자리 이끼낀- 바위는 말을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들리는가 한맺힌 눈동자 노래를 들으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6259968&rtes=y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맹호부대에서 복무할 당시 많이 불렀던 '맹호들은간다' 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들어 보는지라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때를 생각하며 가사를 적어 보았습니다. 1. 자유통일 위해서 조국을 지키시다 조국의 이름으로 님들은 뽑혔으니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 가시는 곳 월남 땅 하늘은 멀더라도 한결같은 겨레마음 님의 뒤를 따르리다 한결같은 겨레마음 님의 뒤를 따르리다 2. 자유통일 위해서 길러온 힘이기에 조국의 이름으로 어딘들 못 가리까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 남북으로 갈린 땅 월남의 하늘아래 화랑도의 높은 기상 우리들이 보여주자 화랑도의 높은 기상 우리들이 보여주자 3. 보내는 가슴에도 떠나는 가슴에도 대한의 한마음이 뭉치고 뭉쳤으니 그 이름 ..
오유에서 퍼왔습니다. 군에 있을때 지겹도록 했었던 사격훈련인데......,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었네요. 군에 다녀온 분들 이런 글을 보면서 잠시라도 옛날 생각 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아래 링크는 원본이 있는 곳입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 431576&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431576&member_kind=
1. 병무청 신체검사 나도 이제 성인이라는 자부감을 약간 가지고 주변에 4급나오거나 공익판정 받는애들 안 부러움 2. 입대하라고 영장 나옴 약간 스트레스 받음, 하지만 한참 후 입대이기 때문에 별신경 안씀 (아직은 나와는 먼 얘기) 3 .군대가기 한참전 군대에 대한 환상을 약간 갖고 있고 나름 멋지고 멋진 청춘을 불태울 곳이라 생각듬 4. 군대가기 4~5달전 복무중이거나 전역한 친구,학교선배등에게 군대 간다고 하면 다들 존내 웃음.그땐 웃음 이해 못함 다들 웃으면서 좆뱅이 치라고 함. 그땐 별 이해못함. 군대에 대한 기대와 환상에대한 이야기하면 다들 비웃음 이미 복무중이거나 전역한 친구들이 선임들이 후임들 갈구고친구들도 후임갈구는 얘기들으면 절대 이해 불가 친구들에게 후임들을 왜 갈구냐고 오히려 나무람...
30개월의 군생활은 너무나도 길게 느껴집니다. 개인의 자유에 제한이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얼마나 많은 그리움을 만드는지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는 느껴보는 일이죠. 그러기에 군입대시 선임병들이 처음으로 후임병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기다리지 않아도 국방부의 시계는 저절로 간다는 것입니다. 군에 입대하여 내무반에 처음 입성시 고참들이 묻습니다. "너 제대 얼마나 남았냐?" 이럴 때는 그냥 모른다고 하세요. 괜시리 날짜를 계산해서 "네 000일 남았습니다." 이러면 그때부터 군생활은 꼬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
군대유머는 모르는 사람이 보았을 때에는 좀 썰렁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오래 된 추억의 향수를 불러오기도 하지요.
군인의 길의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문 : 나는 영광스런 대한민국 군인이다. 하나 : 나의 길은 충성에 있다. 조국에 몸과 마음을 바친다. 하나 : 나의 길은 승리에 있다. 불굴의 투지와 전기를 닦는다. 하나 : 나의 길은 통일에 있다. 기필코 공산 적을 쳐 부순다. 하나 : 나의 길은 군율에 있다 엄숙히 예절과 책임을 다한다 하나 : 나의 길은 단결에 있다. 지휘관을 핵심으로 생사를 같이 한다. .................................................................. 엄격한 군대에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에 유머는 존재합니다. 혹시나 군대에..
예전에는 군입대시에 신분증과 통지서만 들고 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른 것 같군요. 에전에는 사제물건은 아예 쓰지도 못하게 하였기에 가져가봐야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반입이 가능하다 하니 능력것 챙겨 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사랑카드, 신분증, 통지서가 되겠네요. 현금도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3만원에서 5만원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자시계와 깔창을 챙겨주세요. 전자시계는 불이 들어오며 방수가 되는 것으로 준비를 해주시면 됩니다. 깔창은 딱딱한 군화를 신고 생활하는 군인에게 발을 편하게 해주는 중요한 물건인데요, 행군이나 장시간 서있는 훈련등에 꼭 필요한 깔창입니다. 충격흡수 잘되는 기능..
군복무시절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었냐고 묻는다면 행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년에 2회 정도 100Km와 200km 행군을 하였는데 거의 48시간을 잠도 못자고 걷고 또 걸었었죠. 행군간에 잠은 거의 걸으면서 잔다고 보면 되고 10분간 또는 5분간 휴식중에 잠깐 잠깐 자는 방법도 터득하게 됩니다. 행군이 끝나면 그야말로 환자들이 속출합니다. 2~3일은 전투화(워커)를 신지 못할뿐 아니라 대부분 쩔둑거리며 다니죠. 그러한 이유로 훈련이 끝나면 몇일 동안은 훈련으로 발생된 심신의 피로를 해소시키기 위한 지휘관의 배려로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훈련은 1990년대 중반에 사라지게 되었으며 현재 육군은 일부 특수부대를 제외하고는 과도한 행군은 하지않고 있으며 부대의 전술이동이나 대규모 이동시에..
군복무시절 계급별로 공포를 느끼는 순간입니다. 아무래도 계급이 낮을 수록 더 심하겠죠. 간부들도 인간인지라 사병을 대하는 방법이 각자 틀립니다. 하지만 가끔 똘아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었죠. 제가 군복무시절 때에도 중위 한명이 사병들을 이유없이 갈구었는데 제가 병장을 달때 쯤 어느 누군가의 소원수리(訴願受理)로 인해 경고 조치를 받고 다른 부대로 발령이 나더군요. 저도 그 중위에게서 엄청나게 당했던 기억이...ㅠㅠ
군대는 엄격한 계급사회이기 때문에 각자 해야 할 일도 정해져 있습니다. 내무반에 들어오면 각 계급별로 해야할 일도 많은 차이를 보이죠. 나무로 된 침상위에 노란 계열의 장판이 깔려있고 벽쪽으로는 관물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항상 군화가 놓여 있고 신발을 신고 다니니까 흙이 떨어지게 마련이죠. 일반 가정집에서 가끔 대청소를 하듯 군대에서도 가끔 대청소를 실시합니다. 군대에서는 이것을 미싱하우스라 말합니다. 미싱하우스는 군대에서 실시하는 청소 입니다. 일명 대청소라고 합니다.. 치약 또는 여러가지 세제를 뿌리고 철수세미 빗자루등을 이용하여 빡빡 문질러서 청소를 하는 것이죠... 원래는 '물청소(水直)'를 의미하는 일본식 표현 '미즈나오시_みずなおし'에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군대에서 ..
군복무 시절 때는 여러 종류의 집합이 있습니다. 이 중에 제일 괴로운 것이 고참들에 의한 집합이죠. 지나간 이야기니까 웃으면서 할 수 있지만 결코 쉬운 군생활은 아니었죠. 제가 이야기 하는 시점은 거의 27여년 전이라 지금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에 갖 제대하는 친구들도 군복무 시절을 물어보면 우리 때하고 별로 다르지 않다고들 합니다. 물론 믿지는 않죠. ^^ 하지만 지금은 비인간적인 구타만큼은 많이 없어졌을거라 믿습니다.
군시절 오락시간에 흥이 오를 무렵 빠짐없이 등장했던 노래 진주난봉가 !!! 지금 알고보니 경상도쪽의 민요라네요. 그러고 보니 군밤타령으로 군무를 추었던 기억도납니다. 아 대한민국과 군밤타령등의 음악에 맞춰서 지겹도록 춤만 추었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아래는 진주난봉가의 가사입니다. ........................................................................ 울도 담도 없는 집에서 시집살이 삼 년 만에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야 아가 며늘 아가,진주 낭군 오실테니 진주 남강 빨래 가라" 진주 남강 빨래 가니 산도 좋고 물도 좋아 우당당탕 두들기는데 난데없는 말굽소리 곁눈으로 힐끗 보니 하늘같은 갓을 쓰고 구름같은 말을 타고서 못일듯이 지나가더라 흰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