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유격훈련 ( 유격 자이언트 )

 

유격 자이언트

야야야 야야야야

끝없이 넓은세상 올빼미 사는 곳

오늘도 밀림속을 헤쳐나간다

아이패스 마운틴 마운틴

아이러브 링크 로프

내 젊음 바친 유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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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음 바친 유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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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유격훈련이라 생각됩니다.

계급장없이 누가 누군지 모르니 더 힘들 수 밖에......,

유격훈련은 1년에 한번씩 받는데 운이 좋은 사람은 1번만 받고 끝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려 3번을 받았습니다.

억세게도 운이없는 사례였죠.

그래서 주변에 군입대하는 어린 친구들을 보면 여름에 입대하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ㅎㅎ

7월에 입대를 하면 8월에 혹서기 훈련때 유격을 하게 되는데 30개월 복무를 하니 3번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젠 복무기간이 짧아 졌으니 그럴 가능성은 없겠네요.

유격훈련 중에서 단연 톱은 가스실 체험인데 지금도 생각만 하면 끔찍합니다.

다른 것은 다 한다해도 가스실 체험만큼은 절대 다시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니 즐거운(?)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