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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의 말실수 본문
'이등병의 말실수’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군복무때 있었던 실수경험담 인데요.
일단 함께 보시죠. ^^
( 이미지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혼쭐이 났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군에서의 실수는 일반 사회에서의 실수와는 비교가 안되죠. ^^
아래는 다른 글입니다만
재미있어서 옮겨 왔습니다.
1.
처음 전입온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등병은 바로 맞선임이 중대행정병이라
행정반에서 같이 데리고 있으면서 이등병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과
부대 생활을 위한 조언 등을 해주고 그랬다
그 선임은 처음 맞는 후임이라 친한 형 처럼 편하게 잘 대해 주었고
후임도 그 선임을 친형처럼 잘 따랐다 그렇게 한주가 지나가고 그 맞선임이
4박 5일 간의 100일 휴가를 가게 되었다.
그 맞선임은 100휴가를 다녀와서 아직 신병인 그 이등병과 함께 행정반에서
휴가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이등병에 대한 사소한 신상을
물어보게 되었다.
맞선임 : "그러고 보니 네가 어디어디 산다고 그랬지?"
이등병 : 아~ xx이병님 예전에도 몇 번 이나 말씀 드렸는데..
휴가 다녀오시더니 감을 잃으신거 같슴다"
2.
보통 군대에서 밥은 취사병이 하고 식당 청소는 중대별로나 생활관 별로 돌아가면서 하는데
어느날 그 이등병의 생활관의 계급낮은 순대로 몇 명이 식당 청소를 하게되었다.
일명 배식청소. 그 배식청소를 하는데 그 이등병과 아까 맞선임과 동기
그리고 그 이등병과 두달정도 차이나는 선임 몇 명이 배식청소를 하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배식청소를 끝 마칠 무렵, 이등병의 두달 윗 선임이 슬리퍼를
(물청소를 위해 갈아신은 슬리퍼)질질 끌고 뒷짐 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등병은 말했다.
"xx이병님 모습이 마치 말년 병장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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